모로코 vs 포르투갈 8강 일정 및 시간
한국시간 12월 11일 00:00시에 모로코와 포르투갈 8강전 경기가 시작됩니다. 모로코는 16강전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승부차기로 이기고 8강전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모로코 대표팀은 최초로 월드컵 8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고 현재 대표팀 분위기도 상승세이며 에이스 지예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포르투갈 대표팀 역시 쉽게 이기기 힘든 8강전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축구 전문가는 포르투갈의 승리를 예상하고 모로코를 언더독으로 평가하지만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은 만큼 언제든 또 이변이 발생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르투갈 대표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에게 2: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으나 16강전에서 스위스를 6:1로 대승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오랫동안 에이스로 활약한 호날두의 부진과 괴기한 행동으로 인해 선수단 분위기가 어수선했지만 16강전에서 호날두 대신 선발로 출전한 신예 하무스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분위기 전환을 했습니다. 호날두는 16강전 승리에도 주전으로 뛰지 못한 것 때문인지 승리 축하 없이 혼자 라커룸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8강전에서 과연 호날두는 주전 멤버로 다시 복귀 할지 아님 월드컵 내내 교체 멤버로 활약할지 궁금해집니다.
초라하게 커리어를 끝내가는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라스트 댄스는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지 보는 재미가 상당하네요.
프랑스 vs 잉글랜드 8강 일정 및 시간
한국시간 12월 11일 04:00시에 역사적 라이벌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8강전 경기가 시작합니다. 프랑스는 16강전에서 폴란드를 3:1로 승리를 거두고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음바페와 지루의 활약으로 레반도프스키의 폴란드를 예상보다 손쉽게 이겼습니다. 16강전에서 보여준 음바페의 경기력은 최상이었고 자신이 왜 차기 축구의 신인지 알렸다고 생각합니다. 음바페의 부상 소식을 알리며 8강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인데 과연 내일 출전할지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챔피언인 프랑스는 여전히 강했고 우승후보 1순위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도 예선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엔 정말 우승할 수 있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으며 16강전에서는 더욱 완벽한 경기력으로 세네갈을 3:0으로 이겼습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헤리 케인의 득점이 터졌고 사카와 포든그리고 신예 벨링엄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잉글랜드는 대표팀의 스털링 선수가 개인적인 일로 하차한 것을 빼곤 큰 부상과 이슈는 없어 보입니다. 항상 선수단 네임밸류에 비해 조직력도 경기력도 안 좋았던 잉글랜드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에선 어떨까요? 과연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 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 아니면 프랑스에 덜미를 잡히며 8강에서 좌절할지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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