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방탄소년단(BTS) 수상 소감 발언 중국 네티즌 맹목적 비난

by 소울바디 2020. 10. 15.

방탄소년단(BTS) 수상 소감 발언

중국 네티즌 맹목적 비난 






방탄소년단(BTS)는 지난 7일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에서 `밴플리트상` 수상 소감에서 6·25 전쟁을 언급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본명 김남준)의 수상 소감에서 그는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으로 양국이 함께 겪었던 고난의 역사, 많은 남성과 여성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감 이후 일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전쟁 당시 중국의 희생을 무시했다"는 반발을 일으켰고 중국소셜미디어 웨이보에 비난성 게시물과 댓글이 올랐다. 또한 중국 공영미디어에서도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방탄소년단의 수상 소감은 지극히 원론적이고 문제될 소지도 없었다. 또한 중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도 없으나 중국 네트즌은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비난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떠나라", "원자폭탄 터져라" 등 원색적인 표현이 난무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난하기 시작한 중국 네티즌으로 인해 전세계 국가간 싸움으로 번졌다. 한국 네티즌 역시 중국은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했고 전세계 방탄소년단 팬들 역시 중국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결국 사태가 커지자 중국 외교부에서 입장을 밝히자 관영매체들은 비난을 자제했다. 







중국 외교부에서 방탄소년단 관련 발언에 대해 자제를 시키려는 이유는 코로나19 인한 중국에 대한 전세계 국가의 불신 그리고 한국과의 관계 악화는 미중갈등인 상황에서 좋을게 없다는 판단이 있는 듯 하다. 미국이나 서방국가는 중국의 민족주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취하고 있다. 여러차례 중국의 민족주의로 인해 피해본 국가가 많다. 한국 역시 사드사태 보복을 당했고 지금도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방탄소년단 사건으로 인해 중국은 점점 글로벌 사회에서 고립되는 느낌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