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애스턴빌라전 50호, 51호골
아시아 최초 EPL 50호골 돌파!
13일 오후11시(한국시간) 애스턴빌라전에 선발로 출전한 손흥민 선수가 EPL 통산 50호, 51호 골을 넣었다. 아시아인 최초로 EPL 50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 선수다. 토트넘은 애스턴빌라 원정경기에서 강팀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 밀리는 경기를 했다. 첫골 역시 토트넘 수비수 토비알더베르트의 자책골로 애스턴빌라에게 내줬다. 하지만 전반 추가시간 토트넘 신입생 스티븐 베르바인이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키커는 손흥민 선수였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왼쪽 방향으로 강하게 찼으나 레이나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침착하게 튕겨나온 볼을 재차 밀어넣어 골을 만들었다. 2015-201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이루어낸 통산 50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과 애스턴빌라는 치열한 공방을 펼치며 승점 3점을 위해 양팀 다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지만 스코어 2-2로 후반 45분이 지나고 추가시간에 들어서며 무승부를 기록할 확률이 높았다. 하지만 마지막 애스턴빌라 수비수 실수로 손흥민 선수에게 1:1 찬스가 만들어졌고 침착하게 레이나 골키퍼를 보고 슈팅을 찼고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 선수의 활약으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획득했고 리그 5위로 4위 첼시와 승점 1점 차이로 줄였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레이나와 함께 양팀 평점 최고 8.4점을 받았다.
손흥민 선수의 최근 폼은 절정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만들어내 토트넘 해결사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옥의티를 찾는다면 경기 중 몇번의 찬스를 놓쳤다는 점과 페널티킥 실축이라고 볼 수 있다. 보통 전문가들이 페널티킥 성공률을 70%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나 손흥민은 국가대표에서 찬 6번의 기회 중 3번만 성공하며 절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페널티킥 기회가 온다면 울렁증 없이 성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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