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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축구

슛돌이 이강인 2019 U-20 월드컵 대표팀 합류 발렌시아FC 차출 허락

by 소울바디 2019. 4. 23.

이강인 U-20 월드컵 대표팀 합류 

23일 파주트레이닝센터 입소



<사진: 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기대주 슛돌이 이강인이 오늘 (23일) 20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달만에 다시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했다. 이강인 소속팀 발렌시아FC의 허락을 받아 다음달 폴란드에서 열리는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한다. 20세 이하 월드컵은 선수 차출 의무 대회가 아니기에 정정용 대표팀 감독은 발렌시아 구단에 직접 방문해 이강인 차출을 허락받았다.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은 5월초 최종 선수단 21명을 확정하고 5월 4일 대회가 열리는 폴란드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에 돌입한다. 현지에서 뉴질랜드, 에콰도르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25일 F조 첫 경기 포르투갈 전에 나선다.




<사진: 연합뉴스>


  


우리나라는 이번 20세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로 불리는 F조에 속했다.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세 팀 다 어려운 상대로 한국의 조별예선 통과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강인의 합류로 무게감을 갖게된 20세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진: 스포츠조선>




파주 트레이닝 센터에 입소한 이강인은 인터뷰에서 20세 형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 좋은 기회를 잘 잡아서 "20세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20세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과는 또래로 성인 국가대표 합류 때 보다 친하고 편한 느낌이다. 20세 월드컵에서도 막내지만 기량은 뛰어나니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강인의 20세 월드컵 출전이 무산될 수도 있다. 발렌시아에서 같은 포지션 경쟁자로 뛰고 있는 동료 체리세프가 부상으로 시즌 출전이 어려워졌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다시 불러들일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부상자 발생 시 이강인을 다시 불러들일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조기 복귀 요청을 할 경우 대한축구협회가 협조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발렌시아 구단 입장 발표를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현재 대표팀에 합류한 만큼 이강인이 훈련이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대표팀의 역할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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