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 얼굴 신상 공개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 

신상 및 얼굴 공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얼굴과 신상이 공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피의자 김다운의 신상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26일 오후1시40분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는 과정에서 노출될 예정이다.

기존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던 방식을 제거하고 그대로 얼굴을 노출한다.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은 34살로 고등학교 시절 태권도 선수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대학과 대학원을 과정을 8년간 다녔다. 2017년 8월쯤 한국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되며 이번 사건 전의 동일 전과나 범죄가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희진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은 지난달 25일 고용한 중국인 3명과 안양에 사는 이희진 부모 아파트에서 이씨 아버지와 어머니를 살해하고 현금 5억원이 든 가방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이후 이씨 아버지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하고 이삿짐 센터로 냉장고를 옮겨 자신이 미리 섭외한 평택 창고에 방치했고 이씨 어머니 시신은 장농에 유기한것으로 알려졌다.

고용한 중국인 3명은 범행이후 중국 칭다오로 달아났으며 인터폴 요쳥 및 수사 중이다.

현재 피의자 김다운은 이희진 부모를 살해하지 않았다고 범행 일부를 부인하고 있으며 달아난 중국인 공범들이 이희진 부모를 살인 했다고 경찰조사 과정에서 주장했다고 한다. 경찰은 26일 피의자 김다운을 전반적인 범행을 계획 및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