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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타다 드라이버 서비스 퇴출 택시업계 광화문 대규모 집회 택시기사 분신

by 소울바디 2019. 5. 16.

택시업계 대규모 집회 

택시기사 분신 

차량공유 서비스

타다 드라이버 서비스 퇴출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타다 드라이버 차량공유서비스 퇴출을 주장하는 택시기사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같은 날 새벽 택시기사 A씨(76)는 서울광장에서 분신해 사망사고까지 일어나면서 택시업계의 반발은 더욱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A씨는 차량공유경제는 꼼수를 쓰는 불법 타다 OUT 이라는 문구를 자신의 택시에 적는 등 차량공유서비스에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업계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타다 서비스 때문에 택시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하고있다. 현행법상 렌터카를 사용해 유상으로 여객 운송을 하는 건 불법이라며 타다 드라이버 서비스의 중단 및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택시업계는 지난 몇차례 차량공유서비스 반대집회를 가졌으며 카카오T와 대립했었다. 현재는 타다 서비스와 대립을하고 있는 모양새다. 타다 서비스는 지난해 출시 이후 소비자 입소문을 통해 빠르게 호응을 얻고 있다. 타다 드라이버로 일하기 위해 앱 등록자 수도 1만 6000여명에 달하고 차량 수는 1000대 손님을 태운 드라이버는 4300여명에 달한다고 했다. 





타다 측은 승차 거부 없는 배차 시스템과 쾌적한 탑승환경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버 등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명됐다고 밝혔다.

택시업계의 반발로 타다 드라이버 서비스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진다. 카카오T도 택시업계의 반발로 한발 물러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금 타다는 어떤 행보로 나아갈지 주목된다. 현재 시민들의 반응은 다양하지만 택시업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형국이다. 차량공유서비스를 무조건 반대하기 보단 택시업계의 서비스 향상에 대한 노력과 경쟁이 우선이라는 것이다.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세계 여러나라 역시 차량공유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있다. 우버, 그렙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활성화되고 소비자가 사용하고 있다. 한국은 택시업계 및 운송법에 따라 세계적인 차량공유서비스 기업 우버 역시 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다. 자유경제시장인 지금 택시업계의 노력없이 지금처럼 자신의 영역 지키기에 급급한 자세는 앞으로 더욱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을 것이다. 4차산업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 운송서비스는 다른 나라에 비해 다양성과 유연함이 없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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