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성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배우 한지성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동료, 네티즌 추모 물결

<사진: 한지성 SNS>

6일 새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교통사골 사망한 여배우는 한지성으로 확인됐다. 한지성은 6일 오전 3시 50분경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김포공항 IC 인근에서 택시와 승용차에 차례로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지성은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린지 두달만에 참변을 당한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조수석에 탔던 한지성 남편은 경찰조사에서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보고 돌아와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한지성 남편은 아내 한지성이 갓길이나 3차선에서 세우지않고 2차선 중앙에 차량을 세웠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지성 SNS>

경찰이 블랙박스를 확인 결과 한지성은 3차로 고속도로에서  2차로 중앙에 자신의 벤츠 C200 차량을 세운뒤 비상등을 켜고 하차했다. 남편이 먼저 하차하고 10여초 뒤에 한지성이 내려서 트렁크 방향으로 걸어갔고 몸을 한두차례 숙이고 비트는 동작을 취한 직후 사고를 당했다. 한지성은 2010년 여성 4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비돌스로 데뷔한 후 배우로 전향해서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원펀치에 함께 출연한 배우 최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게 다 꿈이길.. 언니 이제 편히 잠들어' 라는 추모글을 올렸다. 1990년생인 한지성은 올해 나이 만28세로 지난 3월 결혼한 새댁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워 하고 있다. 이번 한지성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스터리한 사고로 왜 중앙 2차선에 차를 세우고 내렸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앞으로 경찰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