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코리아 오픈
성수동 1호점
<사진: 블루보틀커피>
5월 3일 커피계 애플로 불리는 미국 프랜차이즈 커피 기업 블루보틀이 성수동에 1호점을 오픈했다. 블루보틀은 2002년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후 핸드드립으로 느리게 내려주는 커피 방식과 심플한 로고 및 상호로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블루보틀은 현재 미국과 일본에서 60여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한국은 블루보틀 진출 3번째 국가다.
블루보틀 코리아 1호점 성수점에 이어 2호점은 삼청동에 올해 2분기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정확한 매장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오늘 3일 오픈 첫날부터 블루보틀 1호점은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블루보틀 커피를 마시러 온 많은 사람들로 인해 매장에 길게 대기줄이 있을 정도다. 블루보틀 진출 소식 후 한국에 많은 기대와 궁금증을 일으킨 효과를 제대로 본 듯하다.
<출처: 에펨코리아>
블루보틀 메뉴 가격을 살펴보면 뉴올리언스 메뉴는 미국에서 4.35달러 (5,046원 부가가치세 8.75%포함) 일본에서 540엔 (한화5,616원 부가가치세 8%)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5800원에 판매된다. 카페라떼 역시 미국은 4.35달러 (5,046원) 일본은 561엔 (5,834원)에 판매하지만 한국에선 6100원으로 가격 책정됐다. 블루보틀의 한국시장 프리미엄 정책에도 불구하고 첫날 많은 인파가 몰렸고 오픈 전날 새벽부터 줄을 섰다고 블루보틀 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사진: 연합뉴스>
미국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들어와서 고객들이 다양한 식음료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 고가 정책을 펼치는 해외 기업들을 보면 아쉽기도 하다. 그만큼 한국 소비자가 비싼 비용에도 열광적으로 소비를 해주니 아쉬울 거 없겠지만 글로벌 호구가 되는 느낌이다. 스타벅스, 코스트코, 이케아, 독일 자동차 등 대부분 한국에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엄청나게 잘 팔린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한국의 소비패턴이라고 해야 할듯하다. 해외브랜드 좋아하고 새로운 브랜드는 내가 먼저 사용해봐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하는 듯하다. 경제가 어렵다 소비심리 위축, 3포세대, 5포세대 등 많은 어려운 기사들이 쏟아져 나와도 해외여행과 해외 브랜드 소비는 위축되지 않는 듯하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닝썬 승리 구속 영장 기각 신종열 판사 (0) | 2019.05.15 |
---|---|
배우 한지성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 (0) | 2019.05.08 |
임블리 임지현 남편 운영 탐나나 쇼핑몰 폐업 (0) | 2019.05.03 |
식약처 "노니 환,가루, 분말 등 제품 금속성 이물질 기준치 초과 검출" (0) | 2019.05.01 |
박유천 제모 마약 양성 반응 연예계 퇴출 황하나 함께 투약 혐의 연예인 (0) | 2019.04.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