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축구 평가전 진행 코로나 추가 확진 선수 없다

한국 vs 카타르 축구 평가전

추가 확진 선수 없어 예정대로 진행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평가전을 치르러 오스트리아에 갔다가 선수 6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와서 어수선한 분위기다. 우여곡절 끝에 멕시코전을 치뤘지만 결과는 3:2로 패했고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았다. 시차 그리고 코로나 여파로 심리적인 부분 등으로 인해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오늘 한국대표팀은 코로나 3차 검사를 실시했고 선수들은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스태프 한명이 코로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다행이 선수들은 호텔에 머무르며 방역수칙을 지켜고 있어서 추가 감염은 없었던 것 같다. 선수 추가 감염은 없어서 예정대로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를 것이라고 한다. 내일 밤10시에 진행하는 카타르전 역시 저번 아시안컵 8강에서 패배 했던 아픔을 승리로 치유하길 기대해본다. 평가전이지만 카타르 만큼은 이기고 무사히 돌아오길 희망한다. 

코로나 감염이 어디서 시작된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평가전을 위해 유럽으로 이동한 것은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된다. 현재 유럽은 코로나로 인해 패닉상태이고 하루 발병률 역시 너무 많기 때문에 한국보다 코로나 감염에 노출될 확률은 상대적으로 컷다. 아무튼 내일 평가전을 잘 치르고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최우선 과제일 듯 보인다. 오스트리아 방역 절차에 의해 평가전 후 10일정도 호텔에 머물수도 있다는데 선수들에게 참 긴 시간일 듯 하다.  

확진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최소 1달간은 경기에 나올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가격리 및 치료 2주 후 복귀해 회복훈련을 한다고 생각하면 1달 후에나 필드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무사히 코로나를 이겨내고 빠른시일내에 복귀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