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vs 웨스트햄 손흥민 45초 1골 1도움 그러나 3:3 무승부

토트넘 vs 웨스트햄 

45초만에 첫골을 기록한 손흥민 

그러나 후반 10분 남기고 3골 허용하며 무승부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손흥민은 45초만에 골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토트넘은 경기초반부터 웨스트햄을 강하게 압박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토트넘은 전반 45초만에 손흥민이 선제골을 넣은 후 해리케인이 2골을 넣으며 웨스트햄에게 3:0 이라는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 손흥민은 1골 1도움, 해리케인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 콤비는 이번시즌 막강화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현재 EPL 득점 선두로 7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케인과 함께 없어서 안될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전반전을 3:0으로 마쳤기에 후반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됐다. 후반전 역시 토트넘이 웨스트햄보다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이끌고 있었고 득점찬스 역시 몇차례 있었지만 결정을 짓지 못했다. 그래도 3:0의 스코어를 지키고 있었고 후반 70분경 손흥민은 교체됐다. 

가레스베일이 토트넘 복귀 후 첫 경기를 치르기에 딱 좋은 상황이었고 무리뉴 감독 역시 베일을 투입했다. 그러나 베일의 교체는 결국 실패한 모양새다. 베일이 들어온 후 토트넘의 경기력은 엉망이 되었고 방심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후반 82분부터 내리 3골을 내주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베일 역시 체력적으로 부담이 보였고 예전의 기량을 찾기에는 아직 부족해 보였다. 한번 번뜩이는 드리블과 움직임으로 골 찬스를 만들었으나 결정을 짓지는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경기를 잘하고도 마지막 10분 남기고 무너지며 웨스트햄과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