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과 이혼한 남편 왕진진
폭행 수사 중 잠적 A급 지명수배
<사진: 한경DB>
왕진진(전준주)과 낸시랭은 2017년 12월 27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많은 사람들은 왕진진이라는 중국식 이름을 보고 중국 부호로 추측했으나 과거 장자연 친필 편지로 구설수에 올랐던 전준주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었다. 그는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지난 2013년 출소했으며 발목에는 전자발찌를 착용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그는 우울증과 피해망상 등 정신과 약물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의심에도 낸시랭은 왕진진을 선택했다.
<사진: 낸시랭 SNS 캡쳐>
낸지랭은 2018년 10월 남편 왕진진으로부터 폭행, 감금, 살해 협박 등을 당했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왕씨는 지난 1월에도 유흥업소에서 룸 이용시간을 연장해달라 요구하다 직원과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됐다. 왕씨는 현재 사기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5년을 구형받은 상태다.
<사진: 뉴스1>
8일 검찰은 낸시랭을 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남편 왕진진 씨를 A급 지명수배 내렸다. 낸시랭은 12건(성폭력법 위반, 특수폭행,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왕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왕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왕씨는 지난달 8일과 15일에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밝혔다. A급 지명수배는 체포영장이나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가 사라졌을 때 내려지는 수배로 피의자 발견 즉시 체포를 할 수 있다. 검찰은 28일 기소중지를 하고 왕씨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많은 이슈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락내리락 했던 낸시랭과 왕진진. 결혼부터 이혼까지 선택은 자유이나 낸시랭은 사람 보는 눈 참 없는 것 같다. 대중들에게 자신들을 신경 쓰지 말라던 낸시랭의 과거 모습을 떠올리면 얼마나 잘못된 선택을 했었는지 지금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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